하지정맥류 초기 증상은 무엇일까요? 다리 피부에 핏줄이 비치거나 튼살이 생긴다고 해서 모두 하지정맥류는 아닙니다.

이 글에는 하지정맥류의 초기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리에 핏줄이 튀어나오거나 부종 등이 생겨 하지정맥류가 의심되는 분들은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목차

     

    하지정맥류란?

    하지정맥류는 다리 쪽에서 심장으로 돌아가는 정맥 안에 있는 판막이 손상되어 혈액의 역류에 의해 발생되는 질환입니다.

    판막 손상에 의해 혈류의 역류가 진행되고, 다리 쪽의 혈관이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누적된 혈액의 양이 늘어나게 되어 혈관이 피부 위로 튀어나와 구불구불하거나 울퉁불퉁한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피부 위로 혈관이 튀어나오는 것이 보인다면, 하지정맥류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잘 확인하여 질환이 더 진행되기 전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 원인

    하지정맥류-원인
    하지정맥류 원인

    하지정맥류는 유전적인 요인 및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어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천적으로 판막이 이상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하지정맥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여성의 경우 임신을 했을 때 호르몬의 변화 및 자궁이 커짐에 따라 골반의 정맥을 압박해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오래 서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 하지정맥류 발생률이 올라갑니다.

    오래 서있게 되면 다리쪽의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해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으며, 다리를 꼬고 앉거나 꽉 끼는 바지 및 신발 등으로 인해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정맥류는 하체의 혈액순환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유전적인 요인이나 가족력 등이 아니라면 평소 혈액순환에 좋지 않은 습관을 갖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

    하지정맥류의 초기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종아리에 국한된 부종, 피로감이 있으나 휴식을 취하거나 자고 나면 가라앉아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다.
    • 운동을 하거나 장시간 신체활동을 한 뒤 간헐적으로 콕콕 쑤시는 느낌 및 종아리 뒤쪽 및 안쪽으로 당기는 느낌이 있다.
    • 다리 전반적으로 욱신거리는 느낌이 드나, 마사지를 해주면 증상이 완화된다.
    • 양반다리를 하면 쉽게 다리게 저려온다.
    • 다리에 빨갛고 파란색의 가느다란 실핏줄이 유난히 짙게 보이는 부위가 있다.

     

    위와 같은 증상은 일상 생활에서 많이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하지정맥류라고 진단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위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 분들은 하지정맥류 원인과 연관 지어서 판단을 해야 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하지정맥류의 원인을 다시 한번 정리합니다.

     

    • 하지정맥류의 가족력이 있다.
    • 장시간 서있는 일을 한다.
    • 다리를 꼬는 습관이 있다.
    • 스키니진, 하이힐 등을 자주 착용한다.
    • 임신 중이다.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과 유사한 질환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아래의 질환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망상청피반
    망상청피반
    열성홍반
    열성홍반

    • 망상 청피반 : 피부에 그물 모양(망상)의 청자색 변화가 나타납니다.
    • 열성 홍반 : 저온 화상 증상으로 열원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나타나며, 주로 갈색의 방사 형태로 관찰됩니다.
    • 튼살 : 피부에 튼살이 생길 때 피부에 가까운 모세혈관이 보이는데, 이를 하지정맥류 증상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 치료

    하지정맥류는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 보니 치료가 필수보다는 선택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력에 의한 하지정맥류가 아니라면, 당장의 치료보다는 혈액순환 개선을 목표로 하는 보존요법을 시도하는 것이 우선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존요법은 질환의 증상에 대한 대응으로, 하지정맥류의 경우 꾸준한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치료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외과적인 수술을 통해 치료하는 방법이 있으며, 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맥 내 폐쇄술
    • 주사 경화 치료
    • 수술 요법

     

    정맥 내 폐쇄술

    정맥 내 폐쇄술은 레이저 또는, 고주파를 이용해 늘어난 정맥 안쪽에 수술 기구(레이저 광섬유)를 넣어 병든 정맥으로의 혈액 흐름을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주사 경화 치료

    약물요법으로 하지 정맥류가 발생한 정맥 안으로 약물을 주입해 인위적으로 염증을 유발해 정상적인 정맥 쪽으로 혈류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수술 요법

    사타구니 및 무릎 아래쪽에 작은 피부 절개를 한 뒤, 병든 정맥 조직을 수술을 통해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입원 및 마취가 필요한 수술로 피부 절개에 따른 흉터가 남지만, 가장 확실한 치료 방법입니다.

     

     


    하지정맥류는 한번 발생하면 만성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생활할 때 꽉 끼는 바지나 하이힐 착용을 줄이고, 장시간 오래 서있을 때는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와 같이 하지정맥류의 초기 증상 및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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